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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햇살나눔캠프’에 참가한 소아암, 담도폐쇄증 등 희귀 난치성 질환 어린이와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28일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등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제주도에서 ‘S-OIL과 함께하는 햇살나눔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햇살나눔캠프’에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같은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 형제,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가해 한라산 어승생오름 등반, 희망의 풍선 날리기, 올레길 걷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힘든 투병 생활을 잊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S-OIL은 어린이 환자들이 완쾌를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며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가족간 심리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도록 지난 2006년부터 6년째 ‘햇살나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생활로 바깥 나들이가 힘든 난치병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제주도 관광명소와 올레길을 체험하며 모처럼 쉬는 시간을 제공하고, 병과 싸울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OIL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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