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양시 고양시는 올해 ‘청소년 문화의 거리’ 축제를 덕양구 화정로데오에서 11월12일까지 매월 2ㆍ4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화정 로데오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01년부터 고양시에서 지원하고 (사)청소년 문화연대 조인핸드가 주관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시작한 대표적인 청소년문화 축제이다.
특히, ‘청소년 문화의 거리’ 축제는 지난 10년간 20여명의 ‘청소년 문화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고, 진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청소년 축제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덕양구청에서 로데오거리를 지나 화정 근린공원까지 시원하게 연결된 명품거리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모두 주인공으로 공연을 가볍게 관람하고, 청소년동아리에서 사진, 만화, 그림 등도 전시하여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진행된다.
아울러, ‘하늘 뜰’이란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하며 여기에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세라워크라는 도자기에 그림그리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로데오 길거리 공연’ 화정역 광장에서는 ‘마켓, 비보이들의 연주’가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관내 청소년의 축제를 넘어 경기도의 청소년까지 참여하는 전통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문화의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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