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터넷 '통일방송' 개시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통일부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통일방송'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오후 2~3시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이 방송(http://uniradio.inlive.co.kr)은 △통일부 관련 소식 △언론이슈 동향 △북한정세분석 △하나원ㆍ남북출입사무소 현황 △유니(uni) 초대석 등으로 꾸며진다.

주로 통일부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 '탈북인 돕는 탈북 한의사', '독일통일 관련 책을 발간한 통일부 간부' 등 통일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내ㆍ외부 인사들을 인터뷰한다.

통일부는 오는 6∼7월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로 방송을 옮겨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인력과 예산을 보강해 케이블TV 채널에서 방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