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옥수수로 만든 건축장식재 신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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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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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 시리즈, 지아마루·지아벽지 잇달아 출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천연소재 건축장식재 ‘지아(zea)’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판도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천연소재마루인 ‘Z:IN 공기를 살리는 지아마루’를 출시한 이후, 올해 5월에 ‘지아마루’ 신제품 3종과 ‘지아벽지’를 잇달아 출시했다.

지아마루 신제품은 친환경 점착시트를 붙여 접착제 없이도 쉽고 빠른 시공이 가능한 ‘지아마루 이지(Easy)’, 상부 지아마루층과 합판을 결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지아마루 프레스티지(Prestige)’,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해 병원 등에 적합한 ’지아마루 호모젠(Homogen)’이다.

이 제품들은 옥수수, 천연석, 목분, 진황토, 구연산 등의 천연원료를 사용해 TVOC,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최소화 하고, 열전도율이 뛰어나며 내구성과 내수성이 강한 등 기존 ‘지아마루’의 장점에 사용 용도 및 편리성을 강화한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그동안 실크벽지로 인식되어 온 PVC벽지로 둘러싸인 주거공간을 보다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 세계 최초로 옥수수 원료에 공기를 살리는 기능을 더한 ‘Z:IN 공기를 살리는 지아벽지’를 출시했다.

‘지아벽지’는 옥수수를 기본으로 한 식물성 소재와 천연 종이로 구성되어 인체에 매우 안전하고,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표면에 공기를 맑게 하는 에코 코팅층을 처방해 햇빛이나 형광등에서 유해 물질을 분해·저감시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존 천연소재의 특성상 디자인 구현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보완해 다양한 패턴과 색상의 제품을 구비함에 따라, 수입벽지가 주를 이루는 고급벽지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신체 접촉이 가장 빈번한 인테리어 제품인 바닥재와 벽지 시장에 천연소재로 된 ‘지아’시리즈를 본격 출시함에 따라, 향후 건축장식재 시장의 트렌드가 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2010년 청정건강주택 건설기준 제정 등 환경관련 법규가 강화되고, 소비자와 건설사의 친환경 자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아’시리즈와 같은 친환경 제품의 매출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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