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주, 인플레 완화 효과 클 듯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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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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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유통주에 대해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1분기 유통업체 주가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약세를 지속했다"며 "하지만 주요 유통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이러한 인플레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고용시장 회복과 경영효율화, 지속적인 점포 확대 효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월 역시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전년동기배디 13%, 5% 내외 견조한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완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유통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특히, 그동안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의 주가 반등세가 예상되는데,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할인점 매출 비중 큰 업체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할인점 매출 비중이 76%에 달하는 신세계(6월 10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재상장/변경상장 예정)와 롯데쇼핑(할인점+수퍼 매출 비중 46%)에 추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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