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안양점 개관기념 '만레이와 사진거장'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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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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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Ray_Le Baiser_30x35cm_Gelatin Silver Print_1930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에 위치한 롯데갤러리가 개관 기념전으로 20세기 사진예술의 거장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Hosoe Eikoh_Sunflower song_50x40cm_Gelatin Silver Print_1992

오는 10일부터 '삶의 기록-만레이와 사진거장전' 타이틀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총 100여점이 선보인다.

아방가르드 사진을 대표하는 추상주의 사진의 대가 만 레이를 비롯하여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으젠느 앗제, 영국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가 빌 브란트와 한국 예술 사진계에 큰 획을 그은 주명덕의 작품도 만나볼수 있다.

Irina Ionesco_Eva_40x28cm_Gelatin Silver Print_1977


또 파블로 피카소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진의 기록적 측면을 예술로 승화시킨 루시앙 클레그, 여성의 누드를 초현실적으로 왜곡하여 작품에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작가 호소에 에이코, 고전적 신비함과 역설적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이리나 이오네스코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6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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