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기자회, 후진타오ㆍ김정일 `언론약탈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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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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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아랍권 지도자들과 함께 '언론약탈자'로 선정됐다.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세계 언론자유의 날인 3일 김 위원장 등 38명을 `언론약탈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38명의 명단에는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와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시리아의 바시르 알-아사드 대통령, 이란의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등 중동 지도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와 이스라엘군(IDF)도 언론약탈자로 꼽혔다.

 RSF는 지난 3월 북한 당국이 극소수의 특권층에게만 인터넷 접근을 허용하고 있다며 북한을 ’인터넷 적대국‘으로 지목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및 에리트리아의 이사야스 아페워키 대통령과 함께 최악의 전체주의 정권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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