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뷔페, 한복 입으면 20% 깍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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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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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한복을 입고 뷔페 식당에 가면 가격 할인 혜택을 받는다.”
 
 롯데호텔서울은 31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 한복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오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 50여 가지를 소개하는 행사인 ‘아시안 푸드 퍼레이드’의 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이다.
 
 라세느는 이번 행사 기간 해물 떡볶음(한국), 새우치킨(싱가포르), 발리 스타일 치킨(인도네시아), 미고랭(말레이시아), 톰얌 커리새우(태국) 등 아시아 메뉴를 매주 다른 구성으로 선보인다.
 
 앞서 롯데호텔의 경쟁업체인 호텔신라가 뷔페 식당에 한복을 입고 왔다는 이유로 손님을 들여보내지 않아 전통의상을 차별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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