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라인업은, 당신’, 월디페 6일 양평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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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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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뮤지션 200여개팀 참가, 최대 규모’<br/>‘개최지, 양평군만의 이색볼거리로 관객맞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국대 최대 야외 DJ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오늘 6일, 오후 6시 경기도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해로 5회째를 이번 월디페는 2박3일 일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축제답게, 2개의 메인 무대를 비롯해 3개의 돔을 포함한 7개의 무대에서 디제잉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외 뮤지션 200여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웨덴의 슈퍼루키DJ 아비치(Avicii)와 트랜스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마커스 슐츠를 비롯해 알렉스 가우디노, 프리메리슨 등 해외 톱랭킹 DJ가 대거 참석, 관객들에게 ‘사운드 샤워’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뮤지션은 하우스룰즈, 캐스커, 허밍어반 스테레오, 이상은, 국카스텐, 내귀에 도청장치, 가리온 등이 참여한다.

또 글루미 몽키즈를 비롯해 고고보이스, 더 큅 등 실력 있는 인디 밴드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2007년 하이 서울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월디페는 어느덧 5회째를 맞고 있다.

매년 열리는 월디페에 9만여명이 넘는 관객이 찾으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DJ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월디페는 일렉트로닉(Eletronic) 음악을 중심으로 락(Rock)과 힙합(Hip-Hop) 그리고 제3세계 음악 등 장르를 불문한 뮤지션들과 퍼포머, 커뮤니티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인 대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최지인 양평군은 월디페를 찾는 국내외 관객들을 위해 지난해 축제가 열린 서울 한강 난지지구보다 4배가 넓은 나루께축제공원을 페스티벌 장소로 선정했다.

또 2000여동 규모의 캠핑장과 2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25곳의 임시화장실 등 부대시설 설치를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존도 마련됐다.

특히 양평군만의 특색을 월디페에 녹여냈다.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컬쳐파라다이스(Culture Paradise)’ 공간을 따로 마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준비했다.

이 곳에서는 ‘강상두레패’와 ‘그린사랑, ‘용타’ 등이 사물놀이를 비롯해 판굿, 타악 퍼포먼스 등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통음악에 일레트로닉을 접목한 ‘강강예술래’고 펼쳐진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 지역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인 만큼 양평군과의 특색과 연계성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며 “축제 기간동안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국내는 물론 지역의 대표 축제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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