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은행장 “당국 외환銀 인수 잘 판단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9 11: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김정태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금융당국의 승인심사 지연에 대해 “당국이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김 행장은 6일 “은행 입장에서는 영업력을 흔들림없이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우리 직원들은 당연히 합병되는 것으로 알고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별도 운영에 대한 시너지 반감 논란에 대해서는 장점의 보완과 협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면 서로 다른 장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은행이 베트남에 진출에 대해 “베트남은 지금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영업환경이 좀 어렵지만, 한국에서 투자가 늘어나는 등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베트남 금융당국에 호치민 사무소의 지점 전환 승인 신청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