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부천시 오정구보건소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사계절 모기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유충구제 방역과 연기∙냄새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정보건소는 방역불편 민원 발생 시 처리를 위해 모기, 장구벌레 등 해충서식지방역신고 센터 및 방역기동반을 3개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오정보건소는 오쇠천, 베르네천 상류∙하류 등 일부 하천에 대해 유충서식 여부를 조사한 결과, 깔다구 유충서식이 확인되어 지난달 부천시 하천 10개소에 대해 일제히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하절기 해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4째주마다 취약지 하천에 대해 집중적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 컵 정도의 고인물에서도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때문에 내 집주변의 고인물은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 “하천ㆍ정화조등 모기유충 서식지 발견시 오정보건소(032-625-446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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