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고공 청소부로 일하는 허난성 출신 판졘진(潘建金), 그리고 그의 동료가 마치 곡예를 하듯 높이 600미터가 넘는 광저우 탑에 매달려 탑의 외벽을 청소하고 있다. 그들의 작업시간은 매일 8시간으로 탑 외벽 청소를 전부 마치는데만 한달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도시 고층건물이 늘어나고 높이도 갈수록 높아지면서 도시에는 이처럼 극한의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광저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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