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결혼> 조선호텔 원천봉쇄...투숙자 원성 높아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10일 정용진 부회장의 결혼식이 열린 소공동 조선호텔 출입이 원천봉쇄되면서 투숙객들의 불평이 극에 달했다.

조선호텔 2층에서 열린 결혼식으로 인해 호텔측은 호텔 정문은 물론, 로비를 비롯해 지상 1~3층 엘리베이터를 폐쇄했다.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도 폐쇄되는 등 극도의 보안을 유지했다.

실제로 조선호텔은 외부에서 2층으로 진입하는 비상계단 출입문은 물론 3층 비상계단도 자물쇠로 단단히 잠궜다.

때문에 지하에서 객실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한 외국인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호텔 측이 투숙객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한편 조선호텔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상무가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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