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수 전년 동월比 37만9000명↑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4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만9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같은 기간 보다 0.1%p 하락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만9000명 증가한 243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수는 지난 1월 33만1000명 증가한 이후, 4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세를 유지했다.

고용률은 59.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실업률은 3.7%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증가세는 민간 부분이 주도했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5만6000명 감소했지만 공공행정 이외 부문에서 43만5000명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8.7%로 지난 3월 9.5%보다 떨어졌다.

산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취업자가 17만9000명 늘어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 호조로 제조업도 11만6000명 증가했다.

일자리의 질 또한 개선 추세였다. 상용직은 60만7000명 증가했다. 반면 임시직은 22만명, 일용직은 2만4000명 각각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만1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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