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국내 첫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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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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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국내 첫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가 티저 포스터와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를 11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7광구’의 티저포스터는 유전개발구역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시추선 이클립스호의 모습을 담았다. 주변이 검은 파도와 붉은 석양 뿐, 인기척조차 느껴지지 않는 시추선 이클립스호의 모습에서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 불안한 긴장감과 비장미가 감돈다.

‘제주도 남단, 심해 2500미터 그 곳에 무언가 있다’란 카피는 실제하는 공간인 유전개발구역 7광구에서 벌어질 대원들과 괴생명체의 목숨을 건 사투를 예고한다.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는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 괴생명체에 맞서 대열을 갖춘 대원들의 결연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지원을 중심으로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9명의 배우가 내뿜는 분위기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해저 장비 매니저 ‘해준’으로 출연, 장총을 손에 쥐고 결전을 준비하는 듯한 하지원의 모습은 대한민국 대표 액션 여배우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국민 배우 안성기는 이클립스호의 캡틴 ‘정만’으로 출연, 영화에 무게감을 더하며, 한결 같은 든든함으로 ‘해준’을 지켜주는 유질 분석관 ‘동수’역의 오지호는 특유의 깊은 눈빛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이외에도 의료 담당관 이한위, 시추 장비 매니저 박철민, 시추 장비 용접기사 송새벽, 해저 생태 연구원 차예련, 통신 담당관 박영수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 명품 배우들이 포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총 100억대의 제작비가 투입된‘7광구’는 광주민주화 항쟁 이면을 그린 ‘화려한 휴가’(2007)의 김지훈 감독 차기작으로,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괴생명체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다. ‘해운대’로 한국형 재난영화를 선보였던 윤제균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다. 개봉은 오는 여름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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