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자체 건강도시 경험 공유의 장 마련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장과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2011년 건강도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도시는 지난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립한 것으로 시민의 건강을 시정 의사 결정의 중심에 두고 교통·환경·녹지조성 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국건강증진재단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의장도시 강원 원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 건강도시사업 활성화와 지자체들 간 정보·경험 교류를 위해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건강친화형지자체 우수사례 9건이 발표되고 △건강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한국형 건강도시 지표 △건강도시와 건강영향평가 △건강도시와 도시계획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건강친화형 지자체 사업은 국민 스스로 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활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복지부가 공모한 2010년도 건강친화형지자체 우수사례에 선정된 8개 지자체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진다.

수상 지자체는 서울시 서초구·서울시 성북구·서울시 성동구·전남 곡성군·서울시 강남구·전남 장흥군·경남 창원시·경남 진주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자체들이 건강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보다 포괄적인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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