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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성생마을 행복학습관이 12일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경기도 제2청>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도내에서 네번째로 행복학습관이 12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 제2청은 이날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가구단지 내 성생마을에서 행복학습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정수 마을회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생마을 행복학습관은 마석가구단지 관리사무실 2층 165㎡을 리모델링해, 멀티룸과 컴퓨터교실, 학습준비실 등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노래교실, 한글교실, 예절교실, 마을리더교실 등 4단계에 걸친 단계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 2청은 지난해 6월 포천시 한센촌인 장자마을 비롯해 연천군 다온마을, 파주시 우정마을에 행복학습관을 조성한 바 있다.
경기도 2청은 올해도 양주 천성마을, 양평 상록촌 등 한센인 정착촌 2곳을 비롯해 안산 고향마을, 동두천걸산마을 등 4곳에 행복학습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1단계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감동적인 소감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성생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이곳 마석가구단지에 행복학습관을 만들었다”며 “주민들의 꿈과 행복을 담을 성생마을 행복학습관을 통해 학습의 기회를 접하고 배우는 더 큰 행복을 계속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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