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세청장, 서울의 경제 심장부 관할하는 '남대문세무서' 방문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키와키타 치카라 일본 국세청장은 지난 11일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마친데 이어 12일에는 서울의 경제 심장부를 관할하고 있는 남대문세무서(서장 권오철)를 방문했다.

13일 남대문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권 서장은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법인관련세수가 전체 세수의 95%를 차지하는 법인사업자 중심의 세원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권 서장은 또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전국 최고의 세수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관서는 지난해 일본나고야세리사회, 태국 재무부, 베트남 국세청장, 스리랑카 재무부 등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국세청장은 “납세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납세자 권리헌장과 납세자보호실 직원들의 선발 및 훈련방법 등 납세자보호제도에 큰 관심이 간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일본 국세청장 일행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민원실 등을 방문해 paperless(민원서류 전자화) 민원업무 등을 체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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