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5분 만에 꺼졌으나 화재 여파로 선로와 연동된 케이블에 이상이 발생, 현재 4호선 성신여대 입구-한성대 입구-혜화 구간 상ㆍ하행 운행을 수신호로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배전설비의 전선 피복이 벗겨진 것에 착안, 누전에 따른 사고일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수리 작업은 열차 운행이 끝난 야간이 돼야 가능해 최대한 정상운행에 가깝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연결된 부분 전체를 다 뜯어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신속히 복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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