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동료직원의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성식 계장 등 총 28명의 직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포상금과 함께 특별휴가 1일이 지급되고, 수상자 가정으로 은행장 명의의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봉사상 부문 수상자인 최성식 계장은 군복무시절 인연을 맺은 고아원에 지난 7년간 매주 목욕, 청소, 학습과외를 해왔다.
또다른 수상자인 강유수 차장은 14년 전부터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에서 풍물공연, 지체아동 돌보기, 청소, 목욕 등 연 200시간에 달하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효행상을 받은 김인영 계장은 한쪽 눈을 실명한 부친과 암투병 중인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부양해왔고, 서민희 주임은 82세 조모를 부양하는 실질적인 소녀가장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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