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레반 자살폭탄 공격으로 13명 사망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탈레반이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경찰 버스를 목표로 자살폭탄 차량 공격을 감행, 경찰관과 민간인 등 13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주 정부가 밝혔다.

이날 오후 4시45분경 낭가하르 주(州) 동부의 잘랄라바드 시 외곽 잘랄라바드 공항 인근에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이 경찰 버스를 들이받은 뒤 터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는 "불행하게도 경찰 미니 밴에 대한 자살 공격으로 13명이 사망했고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압둘 지아 아마드자이 낭가하르주 정부 대변인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 탈레반 대변인인 자비울라 무자히드도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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