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양주출입국 고양출장소 개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법무부 양주출입국 고양출장소(소장 한석연)가 오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덕양구청 맞은편 아카데미타워 3층)에 개소하여 외국인 체류허가, 사증발급인정업무 등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금까지 사무소에서 원거리에 있는 고양시, 파주시 체류외국인의 편의를 고려하여 이동출입국(장항동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 5층 소재)을 운영, 체류허가 등 제한적인 업무만을 처리하여 왔으나 이번 고양출장소 개소로 이 지역 거주 내외국인에게 보다 편리한 출입국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양출장소는 외국인의 체류기간연장 및 자격변경, 근무처변경·추가, 외국인 등록 등 일반체류업무와 외국인 초청을 위한 사증업무, 조사업무, 재외동포 거소업무,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업무 등 출입국관리 업무 전반을 처리하게 된다.

현재 고양, 파주시에는 24,000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양주출입국 관할 전체 체류외국인 60,000여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외국인으로 고양출장소의 업무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석연 고양출장소 소장은 “고양출장소가 정식 개소되면서 이 지역 외국인은 물론 사업주·상공인들의 민원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양·파주지역의 다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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