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찬엔 이번 회의에 참가한 20여개 나라 의회 의장 및 의원, 국제의회연맹(IPU) 대표단을 비롯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정의화·홍재형 부의장 부부, 그리고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각 정당 대표 부부 등 11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서울 액션플랜을 채택해 세계경제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공조를 약속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를 계속하면서 스스로 성장 잠재력을 늘리고 자생력을 기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G20 국회의장 회의는 G20 국가들의 의회 의장이 모여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의제에 관한 의회 차원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출범했으며, 19~2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의 주제는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