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에 또… "조만간 다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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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지선 트위터]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자살 암시 글과 두산 임태훈과의 스캔들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사과와 함께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을 전혀 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글이 이렇게.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컴맹인지 계정삭제가 잘 안 돼서. 일단 사과멘션부터 올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싸이월드는 정말 아니에요. 조만간 다 밝히겠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지난 7일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는 임태훈과의 관계에 대한 일기 형식의 글이 올라왔고 송 아나운서는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19일 오후 트위터에 "정말 어릴 때부터 야구가 그렇게 좋았고 마이크 들고 말하는 게 좋았다. 그런 나에게 이 직업은 완벽했다"며 "그런데 왜 행복할 수 없었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누군가를 사랑한 것조차"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MBC 스포츠플러스는 지난 20일 임원회의를 열어 송지선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고, 징계 수위에 대해 결론을 지었다. 사장 보고 등 절차를 거친 뒤 공식적인 입장은 오는 23일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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