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23일 고양시를 방문한 박영근 재영 한인회장 과‘고양시와 재영국 한인회간 공동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양시는 영국 한인회와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환경,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유럽지역으로 교류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고양시는 10월 개최될 전국체전기간에 국제교류도시와 한인회를 대상으로 하여 ‘대규모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영국 한인회장은 “고양시는 지리적 여건과 폭넓은 문화산업, 킨텍스와 관련한 산업기반 등 국제도시로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고양시에서 개발 중인 의료관광사업은 외국에 체류하는 한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공동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 시 홍보ㆍ마케팅ㆍ투자유치를 위한 유럽출장의 성과로 런던, 파리, 베를린 한인회와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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