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통령궁에서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파판드레우 총리는 중차대한 시기에 우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희생들은 헛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ana-mpa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정부는 결연하다. 이게 바로 그리스 국민이 EU 내 핵심으로 계속 남아있도록 정부가 보장하는 것”고 긴축재정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다만 파판트레우 총리는 유로존-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추가 지원을 결정하면 새 구제금융 협정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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