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산건전성 개선 기대<대신증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우리금융에 대해 건전성 지표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2분기에 현대건설 매각이익을 부실자산 처리에 사용하면 순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그러나 건전성 지표 개선으로 장부가치 적정성 논란이 사라져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0.5% 증가한 6500억원 내외로 점쳤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실제 상·매각 규모와 부실채권 매각 원금대비 회수율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총대출이 전월대비 1.5%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4월 중 마진이 2.29%로 다소 크게 떨어졌지만 마진이 하락하는 계절성을 감안하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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