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채동하의 소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족의 요청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실시됐다.
소속사 하우성 대표는 “정확한 결과는 15일 뒤에 나오겠지만 타살이라고 볼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하 대표는 사망 원인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일본 공연과 다음 달 국내에서 싱글 발매를 앞두고 두려움과 압박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동하는 올 1월부터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4월 일본에서 두 차례 콘서트를 열었고 사망 당일인 27일엔 도쿄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30분이며, 시신은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하고 분당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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