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인천시의 국제회의시설, 주변 관광자원, 편의시설 등의 법적요건 충족여부와 국제회의 유치·국제회의산업 육성 추진전략 및 의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는 인천을 포함해 서울,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대전, 창원으로 총 8개 도시가 된다.
시는 그동안 신성장동력산업 중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한 분야로 선정된 MICE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송도컨벤시아 1단계 건립, 인천대교 건설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했다.
또한 호텔과 각종 편의시설 건립 등의 기반시설 조성, 풍부한 역사·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인천은 2009년 UIA 기준으로 26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세계52위, 아시아 19위, 국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천시는 이번 국제회의도시지정을 계기로 국비(관광진흥개발기금) 우선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국제회의 유치·개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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