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 친환경운전 확산 출범식 개최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친환경운전(에코드라이빙) 실천방법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3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친환경운전 확산을 위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운전 10가지 습관으로는 △차량 경제속도(60~80km/h) 준수하기 △언덕길 운전 시 관성운전하기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제동)하지 않기 △불필요한 공회전 안하기 △주행 중 에어컨 사용을 줄이기 △자동차 트렁크 비우기 △정보운전을 생활화 △주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정비 △친환경자동차를 선택하기 △유사연료나 인증되지 않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서울시는 친환경운전 실천을 통해 연비 10% 향상시 연료 182L를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10% 감축시 소나무 84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교통사고 역시 40%를 감소할 수 있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친환경 경제운전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신의 평소 운전습관을 점검하게 해주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구아미 맑은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고유가시대에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주는 친환경운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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