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그리스 채무조정 대신 지원 필요"

  • "그리스 상당히 노력한 만큼 지원해야"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유력한 차기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후보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그리스 채무에 대해 채무조정이 돼선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라가르드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유럽 라디오 1'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리스에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라가르드는 "그리스가 상당한 노력을 했고, 우리는 이런 노력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공동전문가팀은 그리스 재정 긴축 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분기별 점검과 내년 채무상환 능력에 대한 평가를 이르면 금주 중 마치고 내놓을 보고서를 토대로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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