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등 7곳, 저축銀 인수의향서 제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B금융을 비롯한 주요 지주회사들이 부실이나 유동성 악화로 시장 매물로 나온 7개 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30일 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 결과,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키움증권 등 총 7곳이 서류를 제출했다.

7개 저축은행은 ▲중앙부산+부산2+도민 ▲부산+전주 ▲대전+보해 등 3개 패키지로 나눠 매각된다.

옛 강원은행을 인수한 바 있는 신한금융은 같은 지역 내 도민저축은행이 포함된 ‘중앙부산+부산2+도민’ 패키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역시 같은 패키지 인수에 나섰다.

KB금융은 ‘부산+전주저축은행’ 패키지에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관측되며 하나금융은 ‘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일부 지방은행과 증권사도 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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