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이번엔 친동생 아내와 불륜 사실 드러나 '충격'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영국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38·맨유)의 또 다른 불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긱스가 친동생의 아내 나타샤(28)와 불륜 관계를 8년 동안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섹시스타 이모젠 토마스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보도된 지 2주만이다.

이 매체 따르면 긱스와 나타샤의 만남은 지난 2003년 한 호텔의 클럽에서 시작됐다. 당시 나타샤의 나이는 스무 살이었으며 같은 해 긱스의 부인 스테이시는 첫 아이를 출산했다.

문제는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나타샤가 교제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로드리는 2005년 나타샤에세 프러포즈를 했지만 나타샤는 다음해 6월 한 자선 골프 대회에서 긱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나타샤는 로드리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으며 두 달 후 아이를 출산했다. 

로드리와 나타샤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긱스는 당시 10대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바른생활 사나이'로 알려진 긱스가 아내 외의 두 명의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들통나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