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식량평가단 6일 방북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럽연합(EU) 식량평가단이 북한의 식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6일 북한을 방문한다.

EU 집행위원회 산하 인도지원사무국(ECHO) 소속 직원 5명은 오늘 17일까지 북한 내 병원과 보육원을 방문하고 주민ㆍ당국자와의 면담해 북한의 식량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북한에 상주하는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 관계자들과도 접촉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2∼3주 내에 식량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지난 2008년 5월 ECHO 평양사무소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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