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단우제(端午節)를 맞아 난징(南京)에서 쭝쯔(粽子) 만들기 대회가 열렸다. 쫑즈는 찹쌀에 돼지고기, 대추 팥 등의 속을 넣어 대나무 잎으로 싸서 찐 음식으로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절에 먹는다. 중국 단우제는 모함을 받아 강에 투신한 초나라 말기의 애국시인 취위안(屈原, 굴원)을 기리는 날로, 물고기들이 취위안의 시신을 훼손하지 않도록 대나무 잎에 밥을 싸 강에 던졌다고 전해진다.[난징(중국)=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