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연구원은 9일 연구원 소강당에서 ‘민간요법 다학제 융합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민간요법 활용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의학연은 전국에 흩어져 구전되거나 시술되고 있는 민간요법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다면적인 검증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인문학, 고고학, 식물학, 인류학, 생물학, 통계학, 법학, 한의학, 의학 등 30여명의 다전공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기옥 원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훌륭한 민간요법들을 반드시 발굴하고 보존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라져가고 있는 민간요법을 보존ㆍ계승ㆍ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2009년 전국에 흩어져 있던 국내 고유의 비방 침술들을 발굴해 ‘한국 침구법 백서’를 발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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