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지난 8일 오전 5시께 비가 그친 뒤 안후이성(安徽省) 황산 풍경구의 하늘이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광 아래 붉게 물들어 비경을 연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황산은 중국 5악(5개의 명산) 중 하나로 72개의 봉우리와 24개 협곡, 34개의 동굴, 16개의 온천을 품고 있다. 199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고 추가로 세계지질공원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면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맞고 있다.
세계자연유산명록에 등재된 중국의 장자제(張家界)가 최근 몇칠동안 이 일대에 내린 비를 맞은 후 구름과 안개가 어우러지면서 마치 한폭의 수목화와 같은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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