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 내정자(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부사장)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삼성그룹은 9일 감사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의 후임으로 김철교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부사장을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신일고와 한양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전자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엔지니어 출신으로 삼성그룹 감사팀에서 오래 근무했다.
2003~2006년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경영진단팀 상무보와 상무로 일했고, 지난 2010년 정기 임원임사 때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의 부사장이 됐다.
삼성 관계자는 "오 사장이 물러나며 김 부사장을 후임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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