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음 다 받아주마"…네이트, 메일 서비스 개편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네이트에서 구글·네이버·다음 등의 외부 메일 수신이 가능해졌다.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외부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네이트 메일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트 이용자는 네이트 계정에 외부 메일 계정을 연동해 메일 수신 및 발송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업무용 메일이 네이버 메일일 경우, 네이트 메일에 연동해 업무 메일 수신 및 회사 메일 계정으로 네이트 메일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외부 메일 연동은 10개 계정까지 가능하다.

각각의 계정마다 편지함, 휴지통 등이 별도로 구분돼 있다. 총 메일용량은 30GB다.

기존의 ‘실시간 메일 알리미’ 서비스는 무선으로 확대됐다.

온라인 상에서 네이트온 알림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선에서도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다음달 중 출시돼 실시간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재호 SK컴즈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사이트에 방문해 로그인하는 일 없이 네이트에서 모든 메일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트 메일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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