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3, MS 키넥트와 만났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3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션 콘트롤러 시스템인 키넥트와 만나 가상과 현실의 벽을 깨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에픽게임스는 9일 MS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엑스박스(Xbox) 360용 키넥트의 다양한 게임에 언리얼 엔진3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MS가 ‘E3 2011’을 통해 발표한 ‘키넥트 펀 랩스(Kinect Fun Labs)’의 게임들이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된다.

키넥트 펀 랩스는 키넥트의 혁신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허브로 플레이어 캡쳐, 사물 스캔, 손가락 트래킹 등 전례 없는 키넥트의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MS 굿 사이언스 스튜디오의 책임자 쉐넌 로티스는 “언리얼 엔진 3는 키넥트와 Xbox 360용 게임을 만드는데 있어서 훌륭한 엔진”이라며 “최고의 게임 엔진을 이용해 만든 ‘키넥트 펀 랩스’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키넥트의 혁신적인 게임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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