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미국 컬럼비아 풍력발전사업 MOA

중부발전은 9일 서초구 서초동 삼성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삼성중공업, 그리고 CPEF사와 미국 컬럼비아 풍력발전사업 개발에 관련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강용병 삼성중공업 부사장, 이덕섭 한국중부발전 글로벌전략실장, Martin CPEF 사장, 유근열 CPEF 공동대표)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삼성중공업,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CPEF사와 손잡고 미국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삼성중공업, CPEF사와 미국 컬럼비아 200㎿ 풍력발전사업 개발 및 추진과 관련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A 체결로 중부발전은 컬럼비아 풍력발전사업관리·O&M수행·금융조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한다. CPEF는 인허가·부지제공등의 사업개발, 삼성중공업은 풍력발전 기자재공급을 비롯한 EPC를 진행하게 된다.

이덕섭 한국중부발전 글로벌전략실장은 “중부발전의 에너지 분야 세계적인 경험과 기술력에 삼성중공업의 조선분야 세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풍력기기 제작기술, 그리고 CPEF의 미국 내 풍부한 사업개발경험 및 풍력부지 등 각사의 장점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발전회사 최초의 미국 시장 진출 사업인 컬럼비아 풍력발전은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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