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WHO 바이오의약품 당국자 초청 연수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 WHO 의약품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청인사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 담당자 및 지역 내 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 4개국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당국자들이다.

연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초청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및 허가관리현황 소개 △국내 바이오의약품 관련 허가관리 제도 및 현황 등 소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및 녹십자 방문 △국내 제약업체와 초청국 허가관리 당국자와의 1:1미팅 및 리셉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현재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9년 17건에서 2010년 29건으로 급증했다. 또 의약품 수출액 상위 10품목 중 8개 제품을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한 것이다.

식약청은 오는 8월 및 12월 경 기타 수출전략국을 대상으로 추가 초청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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