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 1위 ‘삼성전자·SKT’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13일 산업계근무자 4860명, HR전문가 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기업 근무자와 인사 전문가 5214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각 제조업과 서비스업종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년 연속, SK텔레콤은 4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한 기록을 세웠다.

업종별로는 제조업분야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등이 뒤를 이었으며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 LG화학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서비스업에서는 SK텔레콤에 이어 NHN, 대한항공, 안철수연구소, 신한은행, 신세계이마트, 삼성에버랜드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의 평가항목에는 △기업의 명확한 비전과 전략이 있는가(비전 매력도) △직원 육성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업무에 대한 평가와 보상이 확실한가(인재관리 매력도) △구성원을 배려하고 창의적 기업문화가 정착돼 있는가(기업문화 매력도) 등이 적용됐다고 KMAC는 밝혔다.

김익성 KMAC 인사조직본부장은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것은 기업의 총체적 경영활동을 위한 중요한 경영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성장과 생존을 위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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