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단국대학교는 지난 10일 제23대 이사장에 김학준(68세) 동아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음악관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김학준 신임 이사장은 1943년 중국 심양에서 태어났으며 제물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미국 켄트주립대 정치학 석사를 거쳐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제 12대 국회의원, 학교법인 단국대학 16대, 17대 이사장, 인천대학교 총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회장,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및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 조직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황조근정훈장,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한국문제와 국제정치(박영사, 1975), 소련정치론(일지사, 1976), 한국전쟁(박영사, 198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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