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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부산교통공사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2011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에 참여한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세계에 '도시철도 Total Solution Provider' 위상을 각인시키고 도시철도 Operation&Maintenance 등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오는 15일부터 4일간 열리는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에 10개 부스 규모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4반세기 이상 축적해온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도시철도 Total Solution Provider'에 방점을 두고 홍보관을 구성했다. 특히 ▲도시철도 건설사업 관리 ▲시스템 엔지니어링(System Engineering)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등 공사가 도시철도 전 주기에 걸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하고 국내 최초의 무인경전철인 부산 도시철도 4호선에 적용된 안전시스템과 무인운전시스템을 소개한다.
공사가 자체 개발해 4호선에 적용한 국내 최초 전동차 객실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개된다. 이 시스템은 전동차내 CCTV 영상을 역사 고객서비스센터 및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음성 및 데이터 정보도 전송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공사는 1호선 연장 다대구간에서 추진 중인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 부산도시철도 운영현황 등도 함께 소개하며, 올해 하반기 서면역사에 설치될 압전에너지(Harvesting)을 미리 체험 가능한 공간을 마련한다. 공사는 체험 참가자에게 도시철도 승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RailLog Korea 2011(2011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은 철도 관련 기관 중 유일하게 건설과 운영을 동시에 영위하는 공사의 앞선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경전철 건설관리 등의 신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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