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중점관리 구제역 매몰지 재점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장마철에 대비해 구제역 매몰지에 대해 붕괴·유실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침출수가 지하수 및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중점관리 대상인 697개소의 매몰지에 대해 6월 21일~24일까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실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부터 도입한 농식품부 자체 ‘매몰지 실명제’를 가동해 697개 매몰지별로 지정된 농식품부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자체 공무원의 실명제는 지난 2월 16일부터 실시 중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호우 대비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기간을 운영(2011년 6월 9일~7월 31일) 중에 있으며 지자체의 ‘매몰지 특별관리단’을 중심으로 전체 매몰지 4799개소에 대해 점검해 배수로 보강 등 사소한 미비점은 지자체에서 자체 보완하고, 매몰지 유실 등 중대한 사항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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