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이하 ARKO)는 24일~25일 전남 광주와 나주혁신도시 조성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밀착형 ‘生生 동반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生生 동반자 프로젝트’는 ARKO의 비전인 ‘예술현장의 동반자’를 구현하고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ARKO 최초의 지역방문 위원회 전체회의 및 지역문화예술인과의 대토론회가 열린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예향으로 손꼽혀온 광주 방문을 통해 예술가, 시·도지사, 문화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의 문화계 인사들로부터 생생한 지역 예술현장의 소리를 듣고 이를 예술지원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ARKO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4일 오후 4시부터 전남대학교 박물관 4층 용봉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전남·광주지역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 국민의 참여도 가능하다.
ARKO 오광수 위원장은 “아르코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에서 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여론을 수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또한 전남·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공동추진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수요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RKO는 하반기에 지역 순회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의.ARKO 홈페이지(www.arko.or.kr)와 기획예산부(02-760-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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