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내양 다시 등장…누리꾼 "70~80년대 생각난다!"

  • 버스 안내양 다시 등장…누리꾼 "70~80년대 생각난다!"

[사진 = 서울시]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22일 버스안내양 20명을 투입해 30~40년 전 버스 풍경을 재연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버스 안내양 재연 행사에는 종로2가 버스정류소를 지나가는 160번과 262번 등 20개 노선버스에 1명씩 모두 2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1970~80년대에 실제로 버스 안내양으로 일했던 김경숙 씨와 김경순 씨가 참여해 버스 안내양으로 승객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1970~80년대 버스기사로 종사한 한 노인은 "당시 버스가 워낙 인기가 많아 말 그대로 콩나물시루가 따로 없었다" 며 "버스에 승객들이 모두 탄 후에 버스안내양이 '오라이~'라고 말하면서 문을 두드리면 출발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타다보니 안내양이 미처 올라타지 못 했는데, 버스가 떠나버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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