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조지 호츠는 2007년 처음으로 아이폰의 ‘언락(unlock, 통신사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조치)’으로 유명해졌으며, 최근 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소니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할 때 그의 보호를 이유로 들기도 하는 등 최근까지 유명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신문은 조지 호츠가 지난 5월9일부터 페이스북을 위해 일해왔다고 전했다.
호츠는 아이폰 언락으로 이용자들이 GSM방식을 사용하는 이동통신업체를 자유롭게 옮겨다닐 수 있게 했으며, 2008년에는 애플 아이폰 3GS를 처음 ‘탈옥(jailbreak)’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최근 호츠는 웹사이트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에 제3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법을 올려놓았다가 소니에 의해 제소됐으나 양측은 지난 4월 합의했다.
그러나 ‘어나너머스’는 호츠를 보호한다는 미명아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해킹해 수백만명에 달하는 이용자 명단과 신용카드 번호를 공개해 소니에 엄청난 손실을 입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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