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IT 업황 부진에도 경쟁력 부각 <대우증권>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28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IT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회사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2개월간 이 회사 주가는 영업 상황과 무관하게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며 “하지만 하반기부터 여타 IT 업체 대비 높은 이익 방어력과 우호적인 외부 환경이 부각되면서 주가도 정상궤도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조우형 연구원은 “IT 수요 둔화로 대부분 관련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이 회사의 경우 다르다”며 “이 회사는 독점력이 강한 전자재료 업체로 특성상 실적 안정성이 높고 실제 2분기 실적은 오히려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영업이익률을 선반영하는 추세를 그려왔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와 수익성 사이 괴리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하반기부터 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높은 이익 방어력이 부각되면서 괴리는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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